트레킹(둘레길)/남파랑길

남파랑길 39, 40코스(210502)

산쿨럭이 2021. 5. 15. 13:37

 

남파랑길 39, 40코스

(자연도 사람도 작은 미술관 조차도 멋진 길을 걸어 해수욕장에 텐트를 피칭하다)

 

 

 

 

 

 

1. 일 자 : 2021. 5. 2

 

2. 참석자 : 정석권, 전진수  

 

3. 코 스 : 둔촌마을~물건마을~천하마을삼거리~상주 은모래해수욕장

 

4. 숙 박 : 상주 은모래해수욕장 야영

 

5. 걸은 거리(오늘/누계) : 25.2Km / 620.3Km

 

6. 머문 시간(오늘/누계) : 8시간 14분 / 208시간 22분

 

    

 

둔촌마을(07:26)-물건마을(08:46)-바람흔적미술관(11:05/12:05)-천하마을 삼거리(14:30)-은모래해수욕장(15:40)

 

 

 

고마운 분들 덕분에 편한 잠자리였다.

 

 

 

 

 

 

 

 

 

 

 

 

 

 

 

삼동마을에는 문화마을답게 예쁜 펜션들이 많다.

 

 

 

 

 

 

 

 

 

 

39코스 종점인 물건마을에 도착하기 전에 방조어부림을 지난다.

입구에 설명판이 없었다면 방조어부림 뜻을 모르고 지날 뻔했다.

많은 종류의 나무들이 제각각 명찰을 달고 잘 자라고 있다.

바로 옆에는 미륵암이 있다.

 

 

 

 

 

 

 

 

 

 

 

 

 

 

 

 

 

 

 

 

 

 

 

 

 

정면으로 독일마을을 바라보며 남파랑길 39코스이자 바래길 6코스를 종료한다.

 

 

 

 

 

독일마을로 들어서며 까페를 여럿 지나지만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문 연 곳이 한 군데도 없다.

점심시간 무렵에 지나면 수제 소시지 등 먹거리가 많을 텐데 아쉽다.

 

 

 

 

 

 

 

 

 

 

 

 

 

 

 

 

 

 

 

 

 

 

 

 

 

독일마을을 벗어나서 화천을 따라 걸어 꽃내 화전별곡 공원에 도착한다.

화전별곡을 배움별곡과 웃음별곡으로 나누어 구분하는데 우리는 웃음별곡에서 쉬었다가 간다.

 

 

 

 

 

쉬는 동안 부부 트레커가 도착하더니 참외를 깎아주신다.

미안한 마음에 쓰레기는 내가 처리하려고 했는데 굳이 본인들이 치우신다고 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 블로그를 알려드리고 우리가 먼저 출발한다.

 

 

 

 

 

 

 

 

 

 

내산지를 보며 도로로 나선다.

도로 표지판은 바람흔적 미술관과 나비 생태공원 방향을 다르게 지시한다.

 

 

 

 

 

바람흔적 미술관 주차장에 도착하여 배낭을 내려놓는다.

라면을 끓이려고 미술관으로 물을 구하러 간다.

 

 

 

 

 

 

 

 

 

 

미술관은 실내외가 잘 꾸며져 있고 까페를 겸하고 있다.

 

 

 

 

 

도로를 따라 진행방향으로 잠시 걸으니 나비 생태공원 정류장이다.

길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직진 길은 생태공원 가는 길이다.

 

 

 

 

 

내산지는 매우 큰 저수지인가 보다.

 

 

 

 

 

편백 자연휴양림 직전에서 왼편으로 들어서고 징검다리를 건넌다.

 

 

 

 

 

징검다리를 건너 임도로 올라서니 왼편으로 표지기가 보이지만 앱은 우측으로 가라고 한다.

결국 휴양림 안을 통과한다.

징검다리를 건너면 입장료가 없고 정문을 통과하면 입장료를 낸다?

 

 

 

 

 

길이 복잡하다.

임도를 따르다 보니 표지기가 가리키던 길과 합류하는 곳이 나타나고 곧 전망대에 도착한다.

조망이 멋진 곳에 정자와 벤치가 있다.

 

 

 

 

 

 

 

 

 

 

 

 

 

 

 

 

 

 

 

 

몇몇 관광객이 보인다.

조망을 즐기며 한참을 쉬었다가 다시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천하지를 지나,

 

 

 

 

 

천하마을 삼거리에 도착한다.

아무리 둘러봐도 남파랑길 안내판은 보이지 않는다.

남해바래길 안내판과 옆에 있는 남파랑길 시작점 패널을 배경으로 40코스 종료 인증샷을 남긴다.

 

 

 

 

 

마을 앞이 천하 몽돌해변이다.

 

 

 

 

 

시골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사서 마시며 쉬어간다.

 

 

 

 

 

당산나무가 멋지고 그 옆으로는 캠핑장이 꾸며져 있다.

아마 여름이면 피서객을 상대로 마을에서 운영하는 것 같다.

당산나무가 멋지다.

 

 

 

 

 

마을 표지석 뒤로 스카이워크가 보인다.

벽화가 그려진 해안가을 따라 걷다가 금포마을을 지나 옆 숲길로 들어선다.

 

 

 

 

 

 

 

 

 

 

 

 

 

 

 

 

 

 

 

 

군부대를 지나면 숲길에서 벗어나 해수욕장으로 내려간다.

 

 

 

 

 

남해 최고의 해수욕장답게 모래사장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상주 은모래해수욕장에 도착하였다.

 

 

 

 

 

 

 

 

 

 

 

 

 

 

 

해수욕장에는 남해군과 개인이 운영하는 유료 캠핑장 두 곳이 있다.

우리는 작은 솔밭 한 귀퉁이에 텐트를 피칭한다.

물론 이용료가 없는 곳이다.

휴일이라 하나로마트는 문이 닫혔고 다행히 옆에 있는 마트에서 저녁거리를 구입한다.

 

 

 

 

 

 

 

 

 

 

일몰은 볼 수 없었지만 잠자리가 편해서 일찍 꿀잠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