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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031-2) 가야산 남산제일봉 포토 산행기(수석 전시장을 둘러보다)

산쿨럭이 2012. 9. 14. 17:03

 

31-2. 가야산 남산제일봉 포토 산행기

(수석 전시장을 둘러보다)


 

 

 

 

1. 개 요

   □ 구 간 :

       -제1소구간 : 청량사→남산제일봉→해인사 관광호텔

 

 

2. 일 시 : 2009.12.6

 

 

3. 참가자 : 전진수(연산 한솔산악회)

 

 

4. 교통편

   ▷갈 때  연산로터리(관광버스 08:00)→청량사 입구

   ▷올 때  해인사 관광호텔(관광버스 16:00)→연산로터리

 

 

5. 산 행

   어제는 등산로가 개방된 팔공산 비로봉을 처음으로 올랐다. 첫 눈 산행이기도 했다. 오늘은 역시 최근에 탐방로가 개방된 남산제일봉을 오르기로 한다. 가야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이 봉우리는 청량사에서 정상까지 등산로가 열린 것이다.

   청량사 입구에서 내려 산행을 준비하여 20여분을 걸으니 탐방안내소이다. 여기에서 청량사까지 다시 약 400미터쯤 걷는다. 청량사는 해인사의 말사로 문화재관람료 2,000원을 징수한다. 여기저기서 불만의 소리가 터져 나온다. 실질적인 등산은 청량사에서 부터 시작된다.

 

 

 

 

 

 

   청량사에서 수통을 채워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능선까지는 된비알이 이어진다. 고도를 높일수록 군데군데 잔설이 보인다. 그리고 진행 방향 맞은편 암봉이 멋지게 눈에 들어온다. 그곳은 탐방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 오른편으로는 가야산 정상과 주능선이 멋지게 펼쳐져 보인다.

 

 

 

 

 

 

 

 

   매화산을 목전에 품은 남산제일봉은 마치 수석전시장을 보는 것 같이 각종 기암이 즐비하게 도열하여 뽐낸다. 많은 등산객들이 셔터를 누르느라 정신이 없다.

 

 

 

 

 

 

 

 

 

 

 

 

 

 

 

 

 

 

 

   빛이 들지 않는 등산로에는 눈이 쌓여있으나 미끄럽지는 않다. 이제 바로 코앞에 정상이 있다. 왼편으로는 매화산이 있다. 매화산은 역시 등산이 허락되지 않는 곳이다. 김밥을 꺼내 양지바른 곳을 찾는다. 버너를 지펴 라면이나 찌개를 끓이는 등산객들이 부럽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역시 철 계단이다. 궁금증이 발동되어 하나하나 계단 수를 세며 오른다. 그리고 271을 세었을 때 남산제일봉 정상에 도착한다. 조망이 훌륭하다. 가야산, 매화산은 물론 멀리 덕유산까지 그 모습을 보여준다. 정상석은 없다.

 

 

 

 

 

 

 

 

   국립공원 직원이 여러 명 보인다. 청량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최근에 개방 되어서 배치된 듯하다. 매화산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아마 그들이 없었으면 갔을지도 모르겠다. 사진을 한 장 찍고 아쉬운 마음으로 안부로 내려선다. 하산 길은 북쪽 사면이어서인지 눈이 꽤 많다. 조심스럽게 스틱을 짚어가며 내려선다. 산행 코스가 짧은 것이 흠이기는 하나 풍경과 조망이 뛰어난 산행이었다.

 

 

 

 

 

 

 

6. 식 단

   ▷12/6  점심(김밥)

 

7. 물구하기 : 청량사

 

 

8. 준비물

    윈드자켓, 모자, 장갑, 헤드랜턴, 여벌옷(양말1), 선글라스, 스틱, 수통, 김밥, 디지털카메라, 지도/자료

 

 

9. 비 용 : 26,400원

   ▷회 비 : 22,000원

   ▷차비, 식품비 및 제비용 : 4,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