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둘레길)/해파랑길

해파랑길 42, 43코스(200303)

산쿨럭이 2020. 3. 7. 20:03

 

해파랑길 42, 43코스

(마지막 8차 출정, 강릉으로 가다)

 

 

 

 

 

 

 

 

1. 일 자 : 2020. 3. 3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죽도정 입구~하조대해변~동호해변~수산항

 

 

4. 교 통

    ▷갈 때   노포동(시외버스 08:40)-강릉(시외버스 13:45)-인구

 

 

5. 걸은 거리(오늘/누계) : 19.3Km / 663.8Km

 

 

6. 걸은 시간(오늘/누계) : 3시간 37분 / 163시간 48분

 

 

 

죽도정 입구(14:32)-하조대(16:12)-하조대해변(16:28)-동호해변(17:33)-수산항(18:09)

 

 

 

 

 

드디어 해파랑길 마지막 길을 나선다.

여덟 번째 출정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망설이다가 어제 심야버스를 타지 못했다.

겨울에 시작해서 겨울에 끝낸다는 당초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결정을 하였다.

마지막 출정을 나흘 만에 끝내기 위해서는 무리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래서 오늘도 두 코스를 걷기로 한다.

늦은 시간에 출발하는데 가능할까?

5분만 일찍 강릉에 도착했으면 1시간의 여유가 있었는데.....

 

 

 

 

 

죽도정 해변에도 캠핑카가 보이고 아마 서핑으로도 유명한 곳인가 보다.

 

 

 

 

 

 

 

 

 

 

 

 

 

 

 

해변을 벗어나서는 잘 만들어 놓은 길을 따른다.

걷는 이들도 배려는 했겠지만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다.

여하튼 상쾌하다.

 

 

 

 

 

 

 

 

 

 

양양, 서핑 파이팅~~!!

 

 

 

 

 

 

 

 

 

 

차를 타고 지나는 가봤지만.....

의미 있는 휴게소가 아닐 수 없다.

 

 

 

 

 

 

 

 

 

 

 

 

 

 

 

 

 

 

 

 

하조대를 보려면 이곳을 다녀와야 한다.

 

 

 

 

 

전망대는 갈 수 없고 여기에서 아이폰으로.....

 

 

 

 

 

관동팔경의 하나이지만 나는 처음 와보는 곳이다

 

 

 

 

 

음, 정자보다는 저 바위와 소나무가 걸작일쎄~~~

 

 

 

 

 

 

 

 

 

 

 

가까우니까 등대에도 올라가 보고.....

 

 

 

 

 

명품 소나무는 여기에서 보니 더 멋지다.

 

 

 

 

 

 

 

 

 

 

다시 되돌아 나와서 해변에 도착한다.

아, 저소 나무가 하조대의 대표선수 맞는구먼~~~

 

 

 

 

 

시간을 보니 수산항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아 근처 편의점에서 커피를 한 잔 사들고 바로 출발한다.

자, 43코스 고고씽~~!

 

 

 

 

 

 

 

 

 

 

 

 

 

 

 

 

 

 

 

 

 

 

 

 

 

 

 

 

 

 

순한 강아지가 날 응원한다.

 

 

 

 

 

 

 

 

 

 

 

 

 

 

 

5시 40분에 동호해변에 도착한다.

 

 

 

 

 

동호해변 이후로는 지루한 자전거길을 따른다.

런데 오늘은 이 지루함도 괜찮다.

길이 좋아서 빨리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에구 깜짝이야.

벌써 양양을 벗어나는 줄 알았네.

동호마을 표지석이다.

 

 

 

 

 

해변 철조망을 걷어내면 더 멋진 해파랑길이 될 텐데~~~

 

 

 

 

 

반갑기 그지없는 수산항 이정표.

 

 

 

 

 

더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해서 다행이다.

스탬프는 조금 더가야 있지만 그건 내일 찍기로 하고 숙소를 찾아 나선다.

수산항에 모텔이 딱 하나가 있단다.

 

 

 

 

 

급해도 내일 걸을 길은 확인을 해두고....

길이 좋아서 빠르게 진행할 수는 있었지만 43코스는 별 재미가 없는 구간이었다.

해수욕장 말고는 해변이 철조망으로 막혀 걸을 수 없고 대부분 도로를 따라 걸었다.

그나마 왼편으로 조망되는 백두대간이 바쁜 걸음에 위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