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산행(2020년)

부산 5산 종주 산행기-둘(0108)

산쿨럭이 2020. 1. 14. 17:39

 

부산 5산 종주 산행기(2)

(2020년 첫 산행, 종주를 이어가다)

 

 

 

 

 

 

 

 

1. 산행일자 : 2020. 1. 3

 

 

2. 참석자 : 전진수  

 

 

3. 산행코스 : 쌍다리재-아홉산-철마산-송정리

 

 

4. 교 통

    ▷갈 때   기장(183번 버스)-영락동산

    ▷올 때   송정(마을버스)-노포동-기장  

 

 

5. 산행기

    예전 같으면 신년 첫 산행은 큰 산의 눈 산행 이겠지만 학원을 다니고 주말이면 해파랑길을 걸어야 하므로 경자년 첫 산행은 부산 5산 종주를 이어가기로 한다. 지난주 우연하게 시작한 5산 종주의 산들은 전부 올라가 본 곳이다. 오늘 걸을 2코스의 주산인 아홉산과 철마산은 물론 이웃 봉우리들도 낯선 곳은 한 군데도 없다.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1코스 날머리였던 영락동산으로 간다.    

 

 

 

쌍다리재(09:54)-아홉산(11:43)-함박산(12:38)-문래봉(13:55)-천마산(15:13)-송정리(16:20)

 

 

 

2코스 들머리는 영락동산에서 길을 건너 교회 묘지 입구이다.

 

 

 

 

 

 

 

 

 

 

5산 종주 트레일 시그널을 보니 반갑다.

 

 

 

 

 

우측으로 골프장을 끼고 어찌어찌 걸으니 319.3봉이다.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등로가 미끄럽다.

여기에도 저 분의 표지판이 있다.

오늘 산행을 위해 선답자의 블로그를 뒤지다가 저분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정말 멋장이 산꾼이시다.

 

 

 

 

 

 

 

 

 

 

아홉산으로 가는 길에 임도가 자주 나타난다.

그런데 여기도 갈맷길이다.

 

 

 

 

 

나무 한 그루가 통째로 넘어져서 길을 막고 있다.

 

 

 

 

 

 

 

 

 

 

임도에 왠 다리가?

 

 

 

 

 

 

 

 

 

 

연합목장 갈림길 쉼터에서 달음산이 조망된다.

아마 저 봉우리를 다시 오를 기회는 없겠지?

 

 

 

 

 

음, 비실이 부부님도 종주를 하셨구나~~~

 

 

 

 

 

 

 

 

 

 

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 아홉산은 두 번째이다.

물론 아주 오래전에 처음 올랐고 그때 길을 잃고 핸드폰 빛에 의존하여 내려선 기억이 난다.

 

 

 

 

 

 

 

 

 

 

다시 임도를 걷다가 여기 체육공원에서 산길로 들어선다.

 

 

 

 

 

함박산이다.

정관에 살 때 망월산에서 달음산 가는 길에 지나쳤던 봉우리이다. 

 

 

 

 

 

 

 

 

 

 

오늘은 라면 대신 도시락을 준비하였다.

 

 

 

 

 

곰내재에 멋진 카페가 생겼네~~~

 

 

 

 

 

문래봉도 낯설지 않다.

 

 

 

 

 

 

 

 

 

 

시그널이 이렇게 바뀌었구나?

 

 

 

 

 

여긴 기억이 없다.

배낭을 내리고 쉬어간다.

 

 

 

 

 

소두방재

 

 

 

 

 

당나귀봉으로 가면서 망월산에 눈길을 준다.

저 봉우리에서 달음산으로, 철마산으로 두 번씩 걸은 기억이 떠오른다. 

 

 

 

 

 

소산봉

 

 

 

 

 

곧 오를 철마산이 소나무 뒤로 펼쳐진다.

 

 

 

 

 

늘 철마산에서 이쪽으로 걸었는데 오늘은 거꾸로 걸어 2코스 마지막 봉우리에 도착한다.

 

 

 

 

 

지난주 저 장산에서 시작하여,

 

 

 

 

 

오늘 이 길을 걸었고,

 

 

 

 

 

담에는 저 길을 걸어 5산 종주를 마무리하게 될 것이다.

 

 

 

 

 

종주 트레일은 처음 가보는 길로 나를 안내한다.

 

 

 

 

 

아, 철마산 서봉이 있었구나?

 

 

 

 

 

다 내려서니 저수지가 나타난다.

 

 

 

 

 

송정리에 도착하여 주민에게 물으니 기장 가는 버스가 있단다.

웬 떡이냐 싶었는데 하루에 두 번밖에 없다.

여기서 가까운 집으로 가는데 마을버스, 전철을 타고 빙빙 돌아야 한다. 

 

 

 

 

 

경자년 첫 산행을 무사히 마침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