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산행(2019년)

월각산 초등 산행기(0728)

산쿨럭이 2019. 7. 31. 15:07

 

월각산 초등 산행기

(작지만 매서운 산을 오르다)

 

 

 

 

 

 

 

 

1. 산행일자 : 2019. 7. 28

 

 

2. 참석자 : 허상국, 민창식, 정경훈, 전진수  

 

 

3. 산행 코스 : 묵동리 마을회관-월각산-월평저수지

 

 

4. 교 통

    ▷갈 때   나주(승용차)-묵동리 마을회관 

    ▷올 때   월평제(승용차)-나주(시내버스)-광주(고속버스)-노포동

 

 

5. 산 행

   어제 지리산 대화종주를 마치고 나주로 와서는 지인들과 한 잔 하고 오늘 월각산을 오르기로 한다. 지난 1월에 가학산, 흑석산, 별뫼산을 산행하고 제전마을로 내려오면서 마주한 월각산의 암봉이 너무 멋져서 오늘 찾게 되었다. 이웃한 문필봉, 주지봉과 연계하여 걷는 것이 좋을 테지만 오늘은 시간이 많지 않은지라 월각산만 오르기로 한다.    

 

 

 

2019. 1. 5일 사진(월각산과 월평저수지)

 

 

 

 

 

묵동리 마을회관(09:33)-묵동치-월각산(11:43)-갈림길(15:05)-월평저수지(15:30)

 

 

 

오늘 걷게 될 코스이다. 

 

 

 

 

 

 

네비 덕분에 묵동리 마을회관까지는 잘 찾아왔지만 월각산 들머리를 찾지 못하고 거의 3, 40분을 헤맨다.

월각산은 월출산 국립공원에 속한 산이다.

 

 

 

 

 

 

마을 보호수를 지나 블로거에서 본 대로 길을 찾아 올라가지만 중간에 되돌아온다.

포기해야 하나?

정 부장이 트랭글에서 선답자의 궤적을 찾아내어 다시 들머리를 찾아 나선다.

그러다가 결국 찾아낸다.

에효, 이게 뭐람? 

 

 

 

 

 

 

허 처장이 밟을뻔한 화사.

 

 

 

 

 

 

허 처장, 민 실장과는 오랜만의 산행이고 정 부장과는 첫 산행이다.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해발이 456m 밖에 안 되는 산이라지만 정상이 너무 초라하다.

그러나 월각은 이게 전부가 아니다.

언제 다시 오게 되면 정상석이 놓여 있겠지~~~

 

 

 

 

 

 

 

 

 

 

 

 

그나마 맞은편 월출산 조망이 터지니 다행이네.

 

 

 

 

 

 

 

 

 

 

 

 

월각산의 진면목은 지금부터이다.

암봉~~!!

 

 

 

 

 

 

 

 

 

 

 

 

 

 

 

 

 

 

 

 

 

 

 

 

 

 

 

 

 

 

 

 

 

 

 

 

 

 

 

 

 

 

이 두 바위, 너무 멋지지 아니한가?

 

 

 

 

 

 

 

 

 

 

 

 

조금 과장하여 중국 장가게 못지않다.

 

 

 

 

 

 

 

 

 

 

 

 

굴러 떨어지면 어쩌려고?

 

 

 

 

 

 

오른쪽 사람은 별 볼 일 없고, 왼쪽 돌은 정말 훌륭한 자연 분재이다.

 

 

 

 

 

 

 

 

 

 

 

 

요 암봉도 멋지네~~~

 

 

 

 

 

 

해발 3, 400미터 낮은 봉우리들을 오르내린다.

매서운 산이다.

그러다가 처음 만난 이정표가 어찌나 반갑던지.....

 

 

 

 

 

 

 

 

 

 

 

 

이정표까지 있어서 하산이 쉬울 줄 알았는데 길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저수지에 투영된 주변 산군이 예쁘다.

민 실장과 정 부장이 차를 회수하러 간 사이에 주변을 둘러본다.

높지도 크지도 않은 산이지만 암봉을 오르내림이 만만치 않은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