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산행(2019년)

소백산 산행기(0628)

산쿨럭이 2019. 7. 1. 14:27

 

소백산 산행기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더니 비로봉 정상이 변했다)

 

 

 

 

 

 

 

 

 

1. 산행일자 : 2019. 6. 28

 

 

2. 참석자 : 전진수  

 

 

3. 산행 코스 : 희방사-연화봉-비로봉-어의곡

 

 

4. 교 통

    ▷갈 때   울진시외버스터미널(시외버스 07:50)-영주(25번 시내버스 09:32)-희방사 입구

    ▷올 때   어의곡(시내버스 16:05)-단양(시외버스 17:30)-동서울

 

 

5. 산 행

    이틀간 선배, 동료 퇴임식에 참석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산을 하나 오르기로 하였지만 어디로 갈지 고민 아닌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가 하산 후에 서울로 가기 편한 소백산으로 결정한다. 작년 첫 산행지였던 소백산, 그때는 비로사에서 올라 희방사로 내려섰다. 오늘은 들머리를 희방사로 하고 날머리는 비로봉에서 결정하기로 한다.    

 

 

 

희방사 탐방센터(10:16)-희방사(10:52)-연화봉(12:21)-비로봉(13:58)-어의곡(15:33)

 

 

 

비가 내리다가 그치다가를 반복한다.

버스에서 같이 내린 한 산객이 들머리를 묻는다.

서울에서 혼자 오셨단다.

 

 

 

 

 

아, 희방사에 입장료를 낸 기억이 없는데, 오늘은 2천 원을 지불한다.

늦게 출발하니 그런가 보다.

 

 

 

 

 

동행이 있으니 출발 인증샷도 생기는구나.

 

 

 

 

 

희방폭포 물줄기가 오늘은 더욱 씩씩해 보인다.

 

 

 

 

 

 

 

 

 

 

내 앞에서 장난을 치던 다람쥐가 제 집으로 들어가서도 장난을 멈추지 않는다.

 

 

 

 

 

2천 원을 냈으니 희방사 물맛은 보고 가야지~~~

동행한 산객은 기도를 드린다고 먼저 가란다.

 

 

 

 

 

 

 

 

 

 

 

 

 

 

 

도대체 뿌리 없이.....

 

 

 

 

 

 

 

 

 

 

 

 

 

 

 

쉼터에서 산객이 나를 앞선다.

 

 

 

 

 

처음 보는 버섯이다.

 

 

 

 

 

 

 

 

 

 

해가 쨍쨍하다.

앞서간 산객이 기다리고 계시다가 인증샷을 교환한다.

이젠 어디로 하산할지를 결정해야 하는데.....

 

 

 

 

 

 

 

 

 

 

 

 

 

 

 

 

 

 

 

 

제1연화봉에서 준비해 간 김밥을 먹는다.

국망봉까지 갔다가 초암사로 하산한다는 동행이 먼저 비로봉을 향한다.

 

 

 

 

 

주로 하얀 눈이 덮인 능선길을 보다가 오늘 초록을 보니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아마 국립공원 중 가장 목가적인 분위기를 내는 곳이 소백이 아닐까?

 

 

 

 

 

 

 

 

 

 

 

 

 

 

 

 

 

 

 

 

 

 

 

 

 

어라, 몬가 이상하다.

비로봉 정상석 위치가 변했다.

작년에 왔을 때 작은 포클레인이 올라와 있더니..... 

 

 

 

 

 

 

 

 

 

 

식사 중이던 서울 산객을 다시 만나 인증샷을 교환하고 헤어진다.

나는 어의곡으로 가기로 한다. 

 

 

 

 

 

 

 

 

 

 

오늘도 바람이 거칠다.

 

 

 

 

 

버스 시간을 확인한 후에 비로에게 눈길로 인사를 대신하고 걸음을 재촉한다.

 

 

 

 

 

나도 국망봉으로 가고 싶다아아아아~~~

 

 

 

 

 

 

 

 

 

 

역시 사진은 실제 모습을 따라가지 못한다.

 

 

 

 

 

궁금하던 버스 출발시간을 탐방센터에서 확인한다.

 

 

 

 

 

 

 

 

 

 

늘 찾는 매점에 주인장이 없다.

냉장고에서 맥주와 사이다를 꺼내 자리를 잡는다.

 

 

 

 

 

그리고 이렇게 마무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