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산행(2019년)

울릉도 성인봉 산행기(0606)

산쿨럭이 2019. 6. 10. 09:52

 

울릉도 성인봉 산행기

(나리분지에서 깃대봉에 올랐다가 성인봉에 서다)

 

 

 

 

 

 

 

 

 

1. 산행일자 : 2019. 6. 6

 

 

2. 참석자 : 전진수  

 

 

3. 산행 코스 : 나리분지-깃대봉-성인봉-도동

 

 

4. 교 통

    ▷갈 때   도동(군내버스 07:35)-천부(군내버스 08:05)-나리분지/

    ▷올 때   도동(군내버스 17:10)-학포

 

 

6. 산 행

    울릉도에서의 이틀째 시작은 성인봉 산행이다. 10년 전에 도동에서 올라 랜턴을 켜고 나리분지로 하산하여 천부까지 걸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역주행을 하기로 한다. 나리분지까지 버스로 이동한다. 

 

 

 

       나리분지(08:20)-깃대봉(09:22)-신령수(10:08)-성인봉(11:15)-갈림길(12:06)-도동(12:21)

 

 

 

버스를 두 번 갈아타며 나리분지에 도착한다.

성인봉 산행 때는 늘 날머리였던 곳인데.....

 

 

 

 

 

 

저 뾰족한 봉우리가 멋지다는 생각을 하며 임도를 따른다.

 

 

 

 

 

 

깃대봉?

그냥 지나칠 이유가 없다.

뾰족한 봉우리가 당연히 깃대봉일 거라 생각하며 이정표를 따른다.

 

 

 

 

 

 

두 번째 투막집에서 주민을 만나 인증샷을 얻고 저 봉우리가 깃대봉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알봉 둘레길이기도 한 길은 예쁘기도 하다. 

 

 

 

 

 

 

이 다리를 건너 깃대봉으로 간다.

울릉천국은 가수 이장희 씨가 머물면서 유명해진 곳이란다.

나리분지까지 오지 않고 그곳을 들머리로 해도 되겠네~~~ 

 

 

 

 

 

 

갈림길에서 2Km라고 하였는데 30분 만에 깃대봉에 도착한다.

 

 

 

 

 

 

그냥 한글로 적어놓지~~~

 

 

 

 

 

 

조망이 멋진 봉우리이다.

바닷가 쪽으로는 송곳봉과 코끼리바위(공암)이 보인다.

 

 

 

 

 

 

여기는 울릉천국이 있는 마을이고.....

 

 

 

 

 

 

울릉도에도 미륵산이 있고 궁굼하던 뾰족한 봉우리는 옥녀봉이란다.

 

 

 

 

 

 

말잔등이 성인봉보다 높아 보인다.

설악 귀때기청봉 꼴 안 나게 조심하래이~~~

 

 

 

 

 

 

음, 조게 알봉이구만~~~

 

 

 

 

 

 

처음 올랐으니 인증샷을 빠트릴 수는 없고.....

 

 

 

 

 

 

깃대봉에서 내려와 솟대 사이에 성인봉을 넣어본다.

 

 

 

 

 

 

바람개비, 솟대, 허수아비가 가득한 이곳은 나리분지 안의 또 다른 작은 분지 같다.

 

 

 

 

 

 

옐로 카펫?

 

 

 

 

 

 

신령수로 목을 축이고 수통을 채워 본격적으로 성인봉 오름질을 시작한다.

 

 

 

 

 

 

나무계단 864개를 오르니 쉼터가 나타나고,

 

 

 

 

 

 

1081번째 계단을 통과하니 오솔길이 열린다.

그리고는 여러 모양의 고목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성인수까지는 계단이 없다가 물 한 모금을 마시고 또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675계단을 더 올라 총 1756계단을 오르니 성인봉 정상석이 나를 맞이한다.

하이, 롱 타임 노 씨~~!!

 

 

 

 

 

 

 

 

 

 

 

 

전망대에서 보는 미륵봉, 옥녀봉, 깃대봉, 송곳봉의 도열이 멋지다.

 

 

 

 

 

 

 

 

 

 

 

 

 

 

 

 

 

 

 

 

 

 

 

 

 

 

 

 

 

 

라면을 준비해 왔지만 점심시간에 맞추어 하산할 것 같다. 

 

 

 

 

 

 

10년 전에는 본 기억이 없는데.....

 

 

 

 

 

 

막걸리 쉼터가 있는 갈림길에서 잠시 걸음을 멈춘다.

저동으로 갈까요~~??

도동으로 갈까요~~??

 

 

 

 

 

 

15분을 더 걸으니 도동 날머리이다.

멋진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