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산행(2018년)

귀목봉/명지산 산행기(0528)

산쿨럭이 2018. 5. 31. 11:28

 

귀목봉/명지산 산행기

(겨울이 아닌 계절에 처음으로 명지산을 찾다) 

 

 

 

 

 

 

 

 

  

 

1. 산행일자 : 2018. 5. 28

 

 

2. 참석자 : 전진수  

 

 

3. 산행코스 : 강씨봉휴양림-깊이봉-귀목봉-명지산-익근리

 

 

4. 교 통

    ▷갈 때   가평역(시내버스 08:45)-강씨봉휴양림

    ▷올 때   명지산입구(시내버스 18:20)-가평역  

 

 

5. 산행기

   내 기억에 그동안 명지산은 세 번 찾았다. 모두 겨울 산행이었고 인근 연인산과의 연계 산행이었다. 8년 만에 겨울이 아닌 계절에 명지산을 찾는데 이번 들머리는 강씨봉 휴양림이다.             

                   

 

 

강씨봉휴양림(09:35)-깊이봉(10:57)-귀목봉(11:49)-귀목고개(12:37)-명지3봉(13:55)

-명지2봉(14:21)-명지산(15:05)-명지폭포(16:43)-익근리(17:33) 

 

 

 

가평역 앞에서 33-4번 버스를 타고 50분 만에 휴양림 입구에 도착한다.

이곳은 명지산보다는 강씨봉을 찾는 산객들이 많은 곳이다.

 

 

 

 

입장료 천 원을 내고 휴양림으로 들어가서 강씨봉 방향으로 간다.

 

 

 

 

 

귀목봉 가는 길에 있는 깊이봉 들머리에서 산행 준비를 한다.

 

 

 

 

 

임도를 만나서 왼쪽으로 몇 발자국 걷지 않아 깊이봉 가는 길이 나타난다.

 

 

 

 

  

 

 

 

 

 

매우 더운 날씨이지만 숲을 이루어서 걷기가 좋다.

첫 봉우리를 앞두고 쉬어간다.

 

 

 

 

 

사연이 있음 직한 깊이봉에는 정상석 대신 정상목이 있다.

 

 

 

 

 

 

 

 

 

 

 

 

 

 

 

귀목봉을 앞두고 강씨봉 산길과 만난다.

다음 겨울에는 이곳으로 걸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앞 봉우리와 마찬가지로 귀목봉도 처음이다.

걸어온 길과 한북정맥이 조망된다.

 

 

 

 

 

 

 

 

 

 

등산객이 없는 이곳에서도 셀카로.....

 

 

 

 

 

초라한 점심상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기린맥주가 있다.

 

 

 

 

 

 

 

 

 

 

10년 전 산행 때는 상판리에서 이곳 귀목고개로 올라왔다.

지금부터는 걸어본 길을 가게 될 것이다.

 

 

 

 

 

 

 

 

 

 

나는 날씬하니까~~~

 

 

 

 

 

이 꽃은?

 

 

 

 

 

드디어 명지산 능선에 선다.

4시간 10분 만이다.

 

 

 

 

 

 

 

 

 

 

 

 

 

 

 

 

 

 

 

 

2봉으로 가는 길에 오늘 산행 후 첫 산객을 만난다.

내가 걸어온 길을 알려준다.

 

 

 

 

 

전에는 2봉에도 작은 정상석이 있었던 거 같은데.....

 

 

 

 

 

 

 

 

 

 

오늘 마지막 봉우리인 명지산이 나타난다.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등산객을 또 만난다.

취를 캐느라 선글라스를 잃어버렸다며 말을 걸어온다.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계단이다.

 

 

 

 

 

8년 만에 마주하는 명지산 정상석, 올만이다~~~

 

 

 

 

 

하산까지는 아직 십오 리 길이 남았는데, 10여분을 내려가니 사향봉 갈림길이 나타난다.

어, 이쪽으로도 와봐야겠네~~~

 

 

 

 

 

얼어붙은 명지폭포만 보다가 우렁차게 쏟아져내리는 모습은 처음이다.

발을 담가보지만 3초를 견디지 못한다.

 

 

 

 

 

승천사에서 차가운 약수를 한 잔 마시고 눈에 익은 날머리로 내려선다.

호젓한 산행이었다.

 

 

 

 

 

 

 

 

 

 

버스를 기다리며 마무리는 요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