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산행(2018년)

관악산 산행기(0526)

산쿨럭이 2018. 5. 31. 10:15

 

관악산 산행기

(5년 만에 찾은 관악산, 과천향교로 내려서다) 

 

 

 

 

 

 

 

 

 

 

 

1. 산행일자 : 2018. 5. 26

 

 

2. 참석자 : 전진수  

 

 

3. 산행코스 : 사당역-관악산-연주암-과천역

 

 

4. 산행기

    아파트 베란다에서 보이는 관악산을 5년 만에 찾아간다. 오전에 지인 자제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느지막하게 산행을 시작하므로 여러 코스를 생각하다가 가장 간단한 코스로 결정하고 집을 나선다. 

 

 

 

1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 사당능선 들머리에 선다.

 

 

 

 

늘 이 코스로 오를 적이면 숨이 차오를 즈음에 전망바위에 서고 나는 우리 집을 찾는다.

 

 

 

 

 

새로운 위험 표지판이 생겼네?

늘 다니던 길이라서 무시하고 직진.

 

 

 

 

 

내 산행기에 자주 등장하는 제1국기봉을 이번에는 다른 각도에서.....

 

 

 

 

 

 

 

 

 

 

 

 

 

 

 

아직도 하늘로 오르지 못한 거북이는 용을 쓰고 있고~~~

 

 

 

 

 

 

 

 

 

 

중생을 구하려는 목탁바위는 뙤약볕 아래서도 의연하다.

 

 

 

 

 

 

 

 

 

 

여전히 부러움을 사는 와근석은 그늘에서 숨 쉬고 있다. 

 

 

 

 

 

오늘은 왠지 밧줄을 잡고 싶지 않아 왼편으로 발길을 옮긴다.

 

 

 

 

 

아, 관악사가 복원되고 있구나~~~

 

 

 

 

 

목마름을 참고 먼저 연주대로 올라간다.

 

 

 

 

 

포토존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이 시간에도 산객들이 많다.

아이스크림을 하나 입에 물고 이천 원의 행복감을 만끽한다.

 

 

 

 

 

 

 

 

 

 

관악산에 터를 잡은 고양이 두 마리는 산객의 눈치를 살피느라 정신없다.

 

 

 

 

 

반대 방향에서 아이폰에 담던 그림을 오늘은 이 방향에서.....

 

 

 

 

 

좀처럼 찾지 않던 연주대에 들른다.

내일은 꽃이 되신 어머니의 49재이다.

 

 

 

 

 

정상에서 2천 원이던 아이스크림은 절에서는 천 원이다.

싼 맛에 생수까지 하나 더.....

 

 

 

 

 

계곡에 물이 많다.

여기저기 발을 담그고 있는 산객을 지나친다.

 

 

 

 

 

날머리에서 어느 전철역으로 갈지 잠시 망설이다가 과천역으로.....

4시간이 채 안 걸린 간단한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