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대승령 포토 산행기(1028)
설악 대승령 포토 산행기
(가을 십이선녀탕을 걷다)
1. 산행일자 : 2017. 10. 28
2. 참석자 : 허상국, 민창식, 조창희, 전진수
3. 산행코스 : 십이선녀탕~대승폭포
4. 교 통
▷갈 때 울진(승용차 05:10)-남교리
▷올 때 남교리(승용차 17:50)-양양
5. 산행기
지난주에 이어 또 설악을 찾는다. 귀때기청봉을 오를 계획으로 한계령에 도착하였으나 주차할 곳이 없다. 일행들의 체력을 고려하여 십이선녀탕과 대승령을 오르기로 수정한다. 여름에 영광 불갑산을 같이 걸었던 허 처장, 민 팀장 그리고 오랜만에 조 팀장과 함께이다.
남교리(08:25)-복숭아탕(10:12)-안산갈림길(13:50)-대한민국봉(14:18)-대승령(15:09)-장수대(16:49)
남교리 십이선녀탕 들머리는 한계령과 달리 붐비지가 않아 좋다.
월드컵이 한창이던 3년 전 여름에 이곳으로 내려섰던 적이 있다.
단풍은 거의 졌지만 가을색 짙은 계곡을 걸으며 마시는 막걸리 맛이란~~~
이 코스가 모두 처음인 일행들에게 신기하기만 한 복숭아탕.
그리고 두문폭포.
아, 여기도 주목이~~~
마지막 물이 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고, 금줄을 넘어 안산으로 가기로 하지만.....
대한민국봉을 지나 안산이 잘 조망되는 곳에서 바라보는 것 만으로 대신한다.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해발이 더 낮은 대승령으로 고고씽.
장수대로 가는 길은 4년 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대승폭포는 생각처럼.....
8시간 20분이나 소요되었지만 무사히 장수대에 도착한다.
다시 남교리로 되돌아와서 무사 산행과 먼길을 갈 허 처장 일행을 위해 간단한 뒤풀이가 이어진다.
막걸리 두 통과 파전 두 접시, 이거 간단한 거 맞나?
허 처장, 민 팀장, 조 팀장, 모두들 수고했습니다~~~
나는 내일 설악의 어느 봉우리 초등 산행을 위해 양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