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산행(2017년)

금강송 소나무 숲길 트레킹(0301)

산쿨럭이 2017. 3. 2. 10:29

 

금강송 소나무 숲길 트레킹

(대왕소나무를 알현하러 왕복 20리 길을 걷다)

 

 


 

 

 

 

 

1. 산행일자 : 2017. 3. 1

 

 

2. 참석자 : 전재완,  전진수


 

3. 산행기

    울진에 두 번째 근무하면서도 아직 대왕소나무를 보지 못했다. 산을 다니느라 항시 후순위로 밀렸던 것이다. 소나무를 만나기 위해서는 울진에서 조성한 소나무숲길 4구간을 걸어야 한다. 오늘은 전 팀장과 함께 소광리로 향한다.    

                

 

들머리는 소광리 노인회관을 지나 아래 안내판이 있는 너삼밭이다.

여기에서 대광천을 건너 오솔길을 걷는다.

 

 

 

 

달력으로는 봄의 시작인데 아직 계곡은 꽁꽁 얼어있다.

하지만, 봄은 멀지 않으리~~~

 

 

 

 

저 초소에 관리인이 있다면?

 

 

 

 

 

 

초소를 지나 잠시 걸으니 옛 주막터이다.

김밥을 먹고 막걸리를 한 잔씩 하고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한다.

 

 

 

 

 

 

 

 

첫 갈림길이다.

옆 지도를 보고서야 오늘 우리가 걸을 길을 확실히 알게 된다.

대왕송 분기점을 향한다.

 

 

 

 

 

 

이름이 어려운 작은 폭포를 마주한다.

골짜기 이름인가?

 

 

 

 

 

 

 

 

 

 

 

 

두 번째 갈림길을 만날 때까지 소나무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가 능선으로 올라서면서 아름드리 금강송이 보이기 시작한다.

 

 

 

 

 

 

 

 

 

 

4코스는 대왕소나무를 알현한 후에 여기에서 장군터로 내려서는 것이다.

우리는 차량 회수 때문에 대광천으로 다시 내려가게 될 것이다.

 

 

 

 

 

 

 

 

트레킹을 시작하고 2시간 만에 대왕송을 알현한다.

소나무 주변은 데크로 잘 정돈되어 있는데 CCTV도 보인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했던가?

 

 

 

 

 

 

대왕송을 아이폰에 담는다.

정말 멋진 600년 된 소나무이다.

 

 

 

 

소나무 가지 사이로 응봉산이 보인다.

저 산이 저렇게 뾰족했나?

 

 

 

 

 

 

 

 

 

 

 

 

 

 

 

 

 

 

 

 

 

 

 

 

 

 

 

 

 

 

 

 

 

 

 

자리를 뜨기가 싫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대왕소나무 전체를 프레임에 넣고 발길을 돌린다.

 

 

 

 

 

 

두천리에서 올라오는 길도 있다.

새로 조성된 소나무 숲길 5구간인데 거리가 제법 된다.

 

 

 

 

장군터 갈림길에서 남은 막걸리를 마시고 하산을 재촉한다.

아마 1시간이면 충분히 내려갈 것이다.

연리지?

 

 

 

 

 

 

들머리 초소를 지나 8.2Km 트레킹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