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100대명산

100대 명산(002) 금정산 산행기(부산의 진산을 종주하다)

산쿨럭이 2012. 8. 1. 08:04

 

2. 금정산 산행기

(부산의 진산을 종주하다)

 

 

 

1. 개 요

    □ 구 간 : 장군봉~삼각봉

        -제1소구간 : 장군봉→고당봉→백양산→삼각봉


 

2. 일 시 : 2006.4.16


 

3. 참가자 : 전진수


 

4. 교통편

   ▷ 갈 때 : 기장(시내버스 07:30)→명륜역(12번버스 08:20)→동면초교

   ▷ 올 때 : 신라대(129-1번버스 19:13)→반송우체국→기장


 

5. 산 행

 

 

   -08:20 언양행 버스 출발

           명륜역 앞에는 양산/언양 방면으로 가는 등산객이 삼삼오오 모여 있다. 발이 허전해서 보니 등산화 깔창이 없다. 집에서 빼어놓고 온 것이다. 별 일이 다 있다. ㅎㅎ

 

   -09:00 산행 출발

            동면초등학교에서 하차하여 길을 건너 5분정도 걸으니 외송상회가 나타난다. 이곳에서부터 임도를 따라 걷다보면 왼편으로 리본이 몇 개 보이는데 오늘 산행의 들머리이다. 양말 한 켤레를 더 끼어 신으니 그나마 걸을만하다.

 

   -09:13 금륜사 약수터 도착

            “금정산 5.6㎞”라는 이정표가 있다. 약수로 목을 축이는데 스님의 염불소리가 크게 들린다. 같은 코스로 산을 오르는 일행을 만나 인사를 하며 지나친다.

 

   -09:35 은동굴 도착

            은동굴을 오르는 중 자켓을 벗고 잠시 쉰 후 10여분을 다시 오르는데 안경을 두고 온 게 생각난다. 다시 아래쪽으로 뛰어 내려가는데 초입에서 만난 산님 일행이 안경을 건네준다. 얼마나 고맙던지, 고맙다는 인사를 몇 번이나 하고는 다시 은동굴을 향해 오른다.

   은동굴에 도착하니 염불소리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곳에서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소리였다.

작은 동굴 안에 불상이 모셔져 있다. 작은 석굴암이다.(사진은 2007년도 산행사진)

 

 


 

   -09:55 무명봉 통과

 

   -10:05 727봉 도착

            조그만 돌탑이 있는 봉우리에 서니 왼편으로는 경부고속도로가, 오른편으로는 낙동강이 보이고 전방에 오늘 걸어야 할 금정산 능선이 펼쳐진다. 사람 사는 곳이나 자연이나 봄이 익어가는 모습이다.  

 

   -10:15 장군봉 통과

            장군봉을 내려서자 광활한 억새밭이 펼쳐진다. 낙동정맥이 이어지는 계명산으로 가는 길과 금정산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난다.

 

 

 

 

 

 

 

 

 

 

 

 

 

 

 

 

   -10:23 갈림길 통과

            “장군봉,다방리/낙동정맥,계명봉/금정산,고당봉” 갈림길이다.

 

   -11:00 고당봉 아래 삼거리 도착

            억새밭을 내려오니 샘터가 있어 목을 축이고, 이 후로는 오솔길 같은 편안한 길이 계속 된다. 산죽도 보이기 시작하고 소나무 향이 참 좋다. 이정표는 여기서부터 범어사까지 2.5㎞가 남았음을 알려준다. 

 

   -11:10 고당봉 도착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는 정상에는 “고당봉 801.5m”이라 적힌 정상석이 있다. 저 멀리 영남알프스 산군이 펼쳐져 보이는 것이 조망이 빼어나다. 휴식 후 11:15 출발

 

 

 

 

 

 

 

 

 

 

 

 

  

   -11:30 북문 도착

           북문에 도착하여 고당샘에서 목을 축인 후 간식과 준비해간 막걸리를 한 잔 마시고 동문을 향한다.

 

 

 

 

 


 

   -12:30 4망루 아래 억새밭 도착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12:55에 출발한다.

 

   -13:25 동문 도착

            지도상의 부채바위, 나비바위를 지나쳐 온 듯은 한데 어느 바위인지는 모르겠다.   

 

   -13:55 대륙봉 도착

            횡단도로를 건너 오르막을 오르니 지도상의 대륙봉이다. 저 멀리 광한대교까지 부산 전역이 조망되는 멋진 봉우리이다.

 

   -14:10 제2망루 통과

 

   -14:13 갈림길 도착

            “케이블카0.8㎞/1망루0.7㎞/2망루0.1㎞/남문0.3㎞”라 적힌 이정표가 있다.

 

   -14:22 남문 도착

            만덕터널을 통해 바로 백양산으로 오르려면 전의 갈림 길에서 만덕촌 방향으로 가야하나 남문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14:31 수박샘 통과

            약수를 뜨려는 많은 사람들로 붐벼서 물맛을 보지 못하고 지나친다.

 

   -15:08 석불사 도착

            수박샘을 지나서 백양산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다가 내려 선 곳이 석불사이다. 마치 커피 자판기가 있어서 커피를 마시며 계획대로 백양산을 오르기로 결심한다. 길을 다시 물어 확인하고 출발한다.

 

   -15:55 동래구/북구 경계도로 도착

            석불사를 내려서서 휴게소에서 왼편 동래 쪽으로 길을 오른 후에백양산 오르는 들머리를 찾아야 했는데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30분정도의 알바를 경험한다.

 

   -16:20 네거리 도착

            “만덕/백양산/어린이대공원/남문”으로 갈라지는 이곳 까지는 동래구와 북구의 구계를 따라 걷는데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양말을 두 켤레 신었지만 발이 불편해 양말을 다시 추스르고 백양산 오를 준비를 한다.

 

   -16:40 전망바위 도착

            낙동강이 손에 잡힐 듯 조망되는 이곳에서 간식을 먹으며 체력을 보강한 후 정상을 향해 걷는다. 

 

   -17:10 매봉 도착

            돌탑이 있는 매봉에서의 조망은 오늘 산행 중 최고이다. 낙동강이 바로 앞에 보이고, 부산 전역이 조망되며 지나온 고당봉과 금정산 능선이 뚜렷이 눈에 들어온다. 처음에는 이곳을 백양산으로 착각했다. 

 

   -17:18 매봉 아래 소나무 쉼터 도착

            막걸리와 마지막 남은 간식을 먹으며 휴식 후 17:30 출발

 

   -17:50 백양산 도착

            돌탑위에 조그만 정상석이 숨겨져 있는 정상에 서니 계획한 시간보다 많이 지체되었다.

지도를 보고 하산 길을 당감동에서 신라대로 변경하기로 하고 바로 출발 한다.

 

   -18:00 애진봉 통과

 

   -18:25 삼각봉 도착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에 도착한다. 백양산 보다 오히려 더 큰 정상석과 등산 안내도가 갖추어져 있다.

 

   -18:43 탑골 약수터 도착

            오늘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 종주는 이것으로 종료하여 산신령께 인사를 드린다. 알바를 하였으나 다행히 계획한 시간에 날머리에 도착하였다.

 

   -18:55 신라대 도착


 

 

6. 식 단

   ▷ 4/16  점심(도시락, 라면)


 

7. 준비물

   윈드자켓, 헤드랜턴, 수통, 여벌옷(양말, 집티), 휴지, 방석, 장갑, 도시락, 수저, 행동식(토마토, 방울토마토),

   막걸리, 상비약 키트, 지도/자료


 

8. 비 용 : 10,000원

   ▷ 교통비 : 4,500원

   ▷ 식품비 및 제비용 : 5,500원


 

9. 기타사항

   ▷ 신라대에서 129-1번 버스는 반송우체국에서 기장행 183, 188번 버스와 연계

   ▷ 은동굴에서 남문까지 거리는 13.3㎞

 

 

 

 

 

 

 

 

 

 

 

 

 

 

 

 

 

 

 

2-1. 금정산 4대성문 종주 산행기

(4대 성문을 종주하며 금정산의 진면목을 보다)

 

 

 


1. 개 요

   □ 구 간 : 동문~남문~서문~북문~동문

       -제1소구간 : 동문→상계봉→파리봉→서문→고당봉→원효봉→동문(17.8km)


 

2. 일 시 : 2008.4.1


 

3. 참가자 : 전진수


 

4. 교통편

   ▷ 갈 때  기장온천장역(203번버스 07:10)→동문입구

   ▷ 올 때  동문입구(203번버스16:10)→온천장역→해운대


 

5. 산 행

   서울 북한산에 북한산성 11성문 종주 산행이 있다면,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에는 4대 성문 종주가 있다. 어느 산행기에서 읽은 4대 성문 종주기에 따라 나도 같은 코스를 걸어보자는 계획을 세우고 마침 회사 창립기념일인 평일에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선다. 새벽같이 나선 탓에 동문 들머리에 도착하니 겨우 7시 40분이다.

 

 

 

 

 

 


   -07:45 동문에서 4대 성문 종주 출발!

 

 

 


   -07:54 산성고개 도착

            2년 전 이맘때 100대 명산 산행 두 번째로 금정산을 올랐다. 장군봉에서 백양산 까지 종주를 하였는데 그때 이 고개를 처음 넘었고 이후에도 몇 번 금정산을 걸었는데 항시 등산객들로 붐볐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성곽 위로 걷고, 등산로가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서 많이 망가진 대표적인 산이라 생각했는데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매우 한가하다. 다행이라 생각하며 호젓함을 즐기며 걷는다. 산은 홀로 걸어도 혼자가 아니고 여럿이 걸어도 결국 혼자가 아닌가?

 

 

 

 

 

 

 

   -08:08 대륙봉 도착

            부산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이 멋진 봉우리이다. 멀리 상계봉과 파리봉 등 오늘 걸어야 할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08:27 제2망루 도착

 

 

 

 

     

   -08:34 남문 도착

            종주의 첫 번째 성문에 도착한다. 여기까지는 걸어본 길이다. 이정목은 여기에서 파리봉까지 2㎞가 남았음을 가리킨다. 종주 길에서 벗어나 있는 수박샘에 다녀오기로 한다. 지난번에는 물을 뜨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지나쳤던 샘터이다.   

 

   -08:54 수박샘 도착

            수통을 채우고 물 한 바가지를 마시는데 등산객 한 분이 도착한다. 사진을 찍는 나를 보더니 국제신문사에 산행기를 올리느냐고 묻는다. 수박샘에서 파리봉으로 갈 수도 있으나 성터를 따라 종주한다는 원칙에 어긋나는 것 같아서 다시 남문으로 향한다.

 

 

 

 

 

 


   -09:09 망미봉 도착

             남문에서 잠시 오르니 망미봉이다.  “망미봉 605m”라 적힌 표지판이 걸려있다.

 

 

 

 

 

 

 

 

 

   -09:39 상계봉(해발640.2m) 도착

            망미봉에서 상계봉으로 가는 길에서 본 조망은 오늘 산행의 압권이다. 상계봉 자체가 멋진 암봉 이지만 주변의 기암들이 금정산의 다른 멋을 보여주는 것 같다. 몇 군데 갈림길을 지나 성터를 따라 걷는다. 상계봉은 성터에서 벗어난 곳에 자리하고 있다.

 

 

 

 

 

 

 

 


 

   상계봉의 기암은 모두가 뾰족뾰족하다. 돌 틈 사이에 자라난 소나무도 그들과 어울려 멋진 풍경을 만들어낸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쪽 면만을 보고 판단하는 과오를 범하는 경우가 많듯이 산을 평가할 때도 마찬가지 인 듯하다. 경주 남산을 오를 때 그랬고 이제까지 수많은 산을 오르면서 그랬다. 같은 산을 몇 번 오를 때면 느낌이 다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오를 산의 여러 길들은 내게 또 어떤 편견을 버리게 할지 생각해본다. 그리고 절대로 세상살이에 편견을 갖지 않기를 산에서 배우리라 다짐한다.

 

 

 

 

 


 

 

 

 

                   

 

 

 

 


 

   -09:54 제1망루터 통과

            성터를 다시 넘어서 잠시 걸으니 망루터이다. 이름 그대로 망루는 보이지 않고 복원 한 돌담만 있다.

 

 

 

                                                                

 

   -10:09 파리봉(해발615m) 도착

            파리봉에는 커다란 나무계단과 전망대가 있다. 등산객이 많이 보인다. 역시 암봉이 멋진데 상계봉 기암처럼 뾰족한 암봉은 아니다. 건너편에 가야 할 고당봉과 능선이 깨끗하게 조망된다. 지금부터 서문까지 고도를 낮춘 다음 다시 고당봉을 올라야 하는 힘든 산행이 될 것이다.


 

 

 

 

 

 

 

 

 

 

 

 

   -10:18 갈림길 통과

            엄청 긴 계단을 내려서니 갈림길이 나타난다. 그런데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를 모르겠다. 준비해 간 산행기를 읽어보아도 헛갈리기는 마찬가지다. 왼쪽으로 들어섰다가 다시 올라와서는 오른쪽으로 내려갔는데 결국은 길을 잘못 든 것이다.

 

 

 

 

 

   -11:30 서문 도착

            길을 잘못 내려섰으나 이곳저곳을 헤맨 끝에 지금까지 보아온 표지기를 만난다. 그런데 또 어디서 잘못 됐는지 얼음골로 내려서서 산성마을로 향하는 바람에 다시 길을 잃는다. 길을 물어물어 서문 방향으로 걷는데 파리봉에서 만난 부부 산님을 또 만난다. 그 분들은 제대로 서문 입구로 내려섰으나 동문 방향으로 길을 잘못 잡아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날머리와 산행기에서 본 서문 들머리를 보자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 서문은 네 개 성문 중 유일하게 계곡에 세워진 문이란다.

 


  

 

 

 

 

 

   -12:00 청소년수련원 앞 성터 도착

            서문 성터를 따라 산행이 이어지는데 국제신문과 부산 어느 산악회의 시그널이 길을 잘 안내한다. 부부 등산객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다. 속초에서 오셨다는데 월출산을 시작으로 몇 일째 부부가 산행을 하고 있단다. 정말 산에 대한 열정이 강한 부부 산꾼이다. 백두대간도 하셨다고 그러는데 같은 취미를 가지고 나란히 산길을 걷는 그 두 분이 부럽기도 존경스럽기도 하다. 청소년수련원 바로 앞 계곡 위로 새 단장을 한 성터에서 도시락과 동동주, 사과로 요기를 한다.


 

 

 

 

 

 

 

   -12:56 석문 통과

 

   -13:32 미륵사 도착

            성벽을 들락거리며 오르다가 송전탑을 지나 496봉에 올라서니 등산객이 많이 보인다. 대부분이 고당봉을 오르거나 그곳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다. 봉우리 전망대에서 두 산객이 식사를 하시기에 방해가 될까봐 그냥 지나친다. 아마 그 분들에게는 어느 레스토랑 못지않게 멋진 최고의 식당일 것이다.

   곧 고당봉이 눈앞에 펼쳐질 듯하다. Y자 갈림길이 나타난다. 왼쪽이 고당봉으로 직접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미륵사로 가는 길이다. 미륵사 석간수 맛을 보기 위해 오른쪽 길로 접어든다.


 

 

 

 

 

 

 

 

 

 

 

 

 

 

 

 

 

 

   -13:58 고당봉(해발801.5m) 도착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진 미륵사는 미륵암과 건축물이 어우러져서 더욱 멋지다. 범어사로 유명한 금정산의 한 자락에서 이렇게 멋진 절을 보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고당봉 직전에서 정상을 보니 파리봉에서 본 것과 같은 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연스러움이 사라진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 그러면서 작년 여름에 걸었던 일본 북알프스 모습이 그려진다. 아주 위험한 곳을 제외하고는 어떤 시설물도 없던 산 모습이 오히려 더 자연스럽고 보기 좋았다. 계단 덕분에 단숨에 오른 고당봉 정상에서 성벽을 따라 북문을 내려다보니 새로운 느낌이다. 먼저 도착한 부부 산님에게 부탁하여 사진을 한 장 남기고 북문으로 향한다.


 

 

 

 

 

 

 

 

 

   -14:22 북문 도착

            금샘에는 들르지 않고 성벽을 따라 북문으로 내려선다. 이곳에 오면 항시 먹던 버릇이 있어서 매점으로 달려가니 아이스크림이 없다. 세심정 약수로 수통을 채우고 북문을 사진에 담고 원효봉을 향해 계단을 오른다. 지금부터는 낯익은 성터 길을 걷게 될 것이다.


 

 

                            


   -14:47 원효봉 통과

 

   -15:00 제4망루 도착

 

 

 

 

 

 

 

 

 


 

   -15:34 동문 도착

            오늘 산행의 출발점이었던 동문으로 되돌아왔다. 4대 성문 종주를 마무리 하는 순간이다. 남문에서 고당봉까지 처음 걸어본 금정산 길의 멋진 기암과 소나무 행렬이 오늘 산행을 더욱 즐겁게 하였다. 서문을 찾아 해맨 시간까지 8시간이 소요되었다. 10여 분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온천장역에 도착하여 분식집으로 달려간다. 오뎅, 떡볶이, 튀김으로 요기를 하고 가지산에 올랐던 백부장 팀과 합류하기 위해 해운대로 향한다.



 

 

6. 식 단

   ▷ 점심(도시락)


 

7. 준비물

   윈드자켓, 보조로프, 헤드랜턴, 여벌옷(양말1, 집티1), 컵, 수통, 장갑, 휴지, 도시락, 행동식(과일, 초콜릿), 동동주,

   비상약 키트, 지도/자료


 

8. 기타사항

   ▷ 파리봉 아래 갈림길에서 길 주의(왼쪽 길로 간다)

   ▷ 203번 버스가 서문까지 운행


 

 

 

 

 

 

 

 

 

 

 

 

 

 

2-2. 금정산 포토 산행기

 (점점 더 많은 인공물이 자리하는 금정산을 걷다)

  

 

1. 개 요

   □ 구 간 :

       -제1소구간 : 범어사→금샘→고당봉→북문→범어사


 

2. 일 시 : 2011.4.29


 

3. 참가자 : 전진수


 

4. 산 행

   오랜만에 금정산을 찾았다. 몇 년 전 인지 기억은 없지만 석가탄신일에 오늘 오르려는 코스와 같은 코스를 걸었다. 산행기도 적은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북문은 한창 보수공사중이다. 북문 바깥쪽에는 커다란 화장실이 하나 생겼고, 조그만 매점 자리에는 훨씬 큰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에 이어 인공의 건축물이 하나둘씩 자리 잡고 있다. 두 번째로 금샘을 찾는다. 역시 물이 고여 있다. 주변의 초록과 암봉이 어우러진 풍광은 과연 멋지다.

 

 

 

 

 


 

   아니 이건 웬 나선형 계단인가? 실소가 튀어 나온다. 많은 산을 올랐지만 이렇게 생긴 철계단은 처음 본다. 자연을 위함인가? 사람을 위함인가? 여하튼 많은 단체 등산객들이 계단을 올라온다. 오래 동안 정상에 머물며 자연과 사람과 그들이 만든 여러 가지를 둘러본다. 북문 밖 화장실은 성문보다 더 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