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100대명산

100대 명산(062-5) 도봉산 포토 산행기(가을이 지나가는 도봉산의 오봉과 여성봉을 걷다)

산쿨럭이 2012. 10. 15. 12:59

 

62-5. 도봉산 포토 산행기

(가을이 지나가는 도봉산의 오봉과 여성봉을 걷다)

 

 

 

 

 

 

1. 구 간

   ▷ 송추→여성봉→오봉→신선대→도봉탐방지원센터


 

2. 일 시 : 2010.11.14


 

3. 참가자 : 전진수


 

4. 산 행

   모처럼 도봉을 찾는다. 여러 코스를 궁리하다가 몇 년 전에 올랐던 여성봉과 오봉을 오르기로 하고 송추유원지 입구에 도착한다. 마트에 들러 생수와 캔맥주 하나를 배낭에 챙겨 송추 탐방지원센터를 향한다. 많은 이들이 나와 같은 길을 걷는다. 오늘은 아마 가까이에서 내가 좋아하는 오봉을 보게 될 것이다. 잠시 후에 눈에 익은 이정목이 나타난다. 여성봉과 자운봉은 오른쪽으로 가는 길이다. 그리고 이내 오봉탐방지원센터가 보인다. 이 앞에서 등산화 끈을 조이고 스틱을 준비하여 많은 등산객들 틈에 끼어 여성봉을 향한다.

 

 

 

 

 

 


   단풍이 지고 겨울을 기다리는 도봉산을 걷는다. 이 계절이 산으로서는 가장 멋이 없을 때다. 하지만 겨울을 기다리며 설경을 그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여성봉에는 수많은 등산객들로 붐벼서 특유의 멋을 보여주지 못한다. 가까이 조망되는 오봉의 절경이 나를 위안한다. 언제 어느 방향에서 보든 멋진 암봉이다. 몇몇 바위꾼들이 정상을 향하거나 정상에 서 있다.  

 

 

 

 

 

 

 

 

 

 

 

 

 

 

 

 

 

 

 

 

 

 

 

 

 

 

 

 

 

 

 

 

 

 

 

   도봉산 주봉의 뒷태를 보며 신선대로 향한다. 그리고 도착한 자운봉 앞에는 더 많은 등산객들이 신선대를 오르기 위해 줄지어있다. 역시 오르기를 포기하고 자운봉과 만경봉 아래를 지나 하산을 서두른다.

 

 

 

 

 

 

 


   어느 산객의 블로그에서 보았던 인절미 바위를 지나고 도봉대피소를 지난다. 아마 이제 도봉산은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에나 찾게 될 것이다.

 

 

 

 

 

 

 

 

 

 

 

 

 

 

 

 

 

 

 

 

<2011.2.5 산행사진 (김인호 소장님과 동일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