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행기-둘(0608)
지리산 산행기(2)
(1년 만에 천왕을 알현하고 마야계곡으로 내려서다)
1. 일 자 : 2025. 6. 7~8(1박 2일)
2. 참석자 : 전진수
3. 교 통 :
▷6/7 사상(시외버스 07:20)-진주(시외버스 09:40)-대원사
▷6/8 순두류(셔틀버스 11:30)-중산리(시외버스 12:20)-사상/부전역(ITX 16:28)-흥부역
4. 숙 박 : 치밭목대피소
5. 코 스 : 대원사~치밭목~중봉~천왕봉~법계사~순두류
<둘 째날>
치밭목대피소(05:55)-써리봉(06:48)-중봉(07:45)-천왕봉(08:18)-법계사(09:25)-순두류(11:00)
아침을 이렇게 해결하고 대피소를 출발한다.
써리봉에 오른다.
벌써 많은 산객들이 내려오고 있다.
써리봉에서 보는 좌천왕, 우중봉이다.
잠시 후 지나갈 곳이다.
어제 하루를 묵었던 치밭목을 댕겨본다.
언제 생겼나?
두 번째 봉우리인 중봉이다.
또 오래전 생라면이 떠오르다.

1800 고지를 지나면서 아직도 지지 않은 철쭉이 꽤 많이 보인다.
지난번 소백에서 본 철쭉이 마지막인 줄 알았는데.....
아, 지리 주능선에는 운해가 보인다.
멋지다.
이른 산행의 보너스가 아닐까?
2시간 20분을 걸어 천왕봉에 도착한다.
1년 만의 알현이다.
정상석을 옆에 두고 인증을 할 수 있다니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노고단으로 뻗은 지리주능의 모습이다.
멋지다~~~

로터리대피소는 여전히 공사 중이다.
계획대로 마야계곡으로 들어선다.
순두류로 내려서고 20여분을 기다려 셔틀버스에 오른다.
울진에서 이틀간 휴일로는 거의 어려운 지리산 산행을 멋지게 마무리한다.
다른 방법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