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트레킹 & 산행기-하나(250503)
가고시마 트레킹 & 산행기(1)
(가고시마 공항에서 첫날 야영지로 가다)
1. 일 자 : 2025. 5. 3~5. 8(5박 6일)
2. 참석자 : 전진수
3. 교 통
▷5/3 인천공항(제주항공 7C1823 12:40)-가고시마공항(공항연락버스 霧島溫泉鄕行16:35)-牧場
4. 숙 박 : 霧島高原國民休養地
2개월 만에 또 일본을 찾는다.
지난 초봄에는 북큐슈 몇 곳을 걷기도 하고 관광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큐슈 남쪽 가고시마로 간다.
처음 찾는 곳이다.
비행기표를 두 번이나 반환하며 결국 목적지로 정한 곳은 가고시마국제공항이다.
하카타에서 신칸센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이다.
인천공항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로 점심을 대신하고 비행기에 오른다.
가고시마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이 나란히 붙어 있는데 국내서 규모가 훨씬 크다.
국제선 청사를 나와 기리시마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국내선 쪽으로 이동한다.
족탕 앞에 이 분은 누구신지?
하지메마시테~~~
계획서를 몇 번이나 수정하며 내린 결론은 첫 목적지가 기리시마이다.
공항에서 가깝다는 이유 하나로.....
기리시마온천행 버스표를 자동판매기에서 구입하고 9번 승강장에서 기다린다.
출발 전에 보조배터리를 충전하고~~~
이번 여행에서 골칫거리 중 하나가 충전일 거라 예상된다.
버스는 30분쯤을 달려 야영장 입구에 도착한다.
앞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어 좋다.
먼저 사무실로 가서 캠핑 등록을 하고.....
여직원이 한국어를 조금 한다고 하며 말을 걸어오는데 나는 일본어가 먼저 나온다.
참고 들어주는 게 좋을 뻔했는데~~~
그래도 그 직원은 내게 오더니 좋은 자리를 알려준다.
캠핑장 이용 수칙을 자세히 읽어보고.....
편의점이 가까운 이곳에 텐트를 피칭한다.
이것저것 사다가 첫 저녁을 이렇게 해결한다.
지난번에 일본에서 가져온 양말인데 아주 편하다.
편의점을 한번 더 다녀온다.
이번에는 와인이다.
안주도 참 잘 골랐다.
커피로 마무리를 하고 텐트로 들어간다.
이 사진 참 맘에 든다.
가고시마의 첫밤이 깊어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