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산행/산행(2022년)

영남알프스 9봉 산행기-다섯(1009)

 

영남알프스 9봉 산행기(5)

(운문령에서 문복산을 왕복하다)

 

 

 

 

 

 

 

 

1. 일 자 : 2022. 10. 8~10. 10(2박 3일)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천황산~재약산~문복산~운문산

 

4. 교 통

    ▷10/8      울진(승용차 06:30)-경주(시외버스 10:00)-언양(승용차)-얼음골-밀양

    ▷10/9      밀양(승용차)-운문령-언양(승용차)-주암계곡

    ▷10/10    주암계곡(승용차)-석골사-밀양역(무궁화 17:06)-동대구(승용차 19:00)-울진

 

5. 숙 박  

    ▷10/8   밀양시청 주변 모텔

    ▷10/9   주암계곡 차박

 

   

 

<다섯째 날>

 

 

 

운문령(09:20)-신원봉(10:03)-학대산(10:29)-돌 탑봉(11:21)-문복산(11:27)-운문령(14:07)

 

 

 

작년 9봉 중 문복산을 운문령에서 왕복하려 했으나 산방기간으로 입산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재작년처럼 똑같은 코스로 문복과 고헌을 연계하여 산행을 하였으나 오늘은 운문령에서 시작한다.

오후에 조 선생님을 만나기로 하여 계살피계곡 코스를 급 변경하였다.

왕복을 해야 하는 단점은 있지만 신원봉과 학대봉을 지나는 즐거움이 있는 코스이다.

 

 

 

 

 

 

 

 

 

 

이 코스를 걸을 때의 즐거움은 이 소낭구완의 만남이다.

석남터널을 지나 능동산으로 가는 중에 만나는 소나무와 함께 영알에서 기징 맘에 드는 나무이다.

 

 

 

 

 

 

 

 

 

 

 

 

 

 

 

 

 

 

 

 

 

 

 

 

바로 이어서 이런 소나무도 지난다.

허수아비 소낭구라 부르고 싶다.

 

 

 

 

낙동점맥 분기점에 있는 신원봉을 지나고,

 

 

 

 

 

 

 

 

 

두 번째 봉우리인 학대산에 도착한다.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돌탑봉을 지나면

 

 

 

 

헬기장은 가을 들꽃 전시장 같다.

 

 

 

 

 

 

 

 

 

 

 

 

 

 

 

 

 

 

 

하이, 문복?

 

 

 

 

 

 

 

 

 

 

 

 

 

 

살짝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산객이 올라온다.

대부분이 인증을 위해 최단거리 코스에서 올라오는 분들이다.

마지막 봉우리거나 이어서 고현봉을 오르려는 젊은 등산객들이 많다.

컵라면을 끓여 먹고 이웃에게 내린 커피도 선심 쓰고 출발지로 향한다.

 

 

 

 

 

 

 

 

 

 

 

 

 

 

5시간이 채 안 걸려 문복산 왕복을 종료한다.

1차 출정 때는 비를 맞으며 고헌산을 올랐는데 오늘도 역시 하루는 약간의 우중산행이 되었다. 

 

 

 

 

 

 

 

 

 

이제 한 봉우리만을 남겨 놓았다.

내일 조 선생님과 마지막 봉우리를 오르게 될 것이다.

 

 

 

 

언양에서 선생님을 만나 언양 불고기를 먹고 장을 봐서 주암계곡에 도착한다.

선생님이 새로 장만했다는 승용차와 연결하는 타프를 설치하고 잠은 차에서 자기로 한다.

 

 

 

 

삼겹살을 구워 소주를 마시며 가을밤을 맞는다.

 

 

 

 

 

 

 

 

 

 

 

 

 

 

 

 

 

 

 

오늘의 잠자리이다.

이곳에서 늘 텐박을 하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