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레킹(둘레길)/수원 팔색길

수원 팔색길 여우길/지게길(210708)

 

수원 팔색길 여우길/지게길(4 & 2코스)

(팔색길, 정말 멋진 길이지만 시민들은.....)

 

 

 

 

 

 

1. 일 자 : 2021. 7. 8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광교역~광교호수공원~경기대~수구레미고개~북수원시장

 

4. 교 통 :

    ▷갈 때   기흥역(분당선)-미금역(신분당선)-광교역

    ▷올 때   북수원시장(305번 시내버스)-수원역(분당선)-기흥역

 

5. 걸은 거리(오늘/누계) : 17.8Km / 40.6Km

 

6. 머문 시간(오늘/누계) : 6시간 40분 / 13시간 18분

 

 

 

목민교(11:55)-광교호수(13:19)-연암공원(14:40)-경기대(15:00)-수루레미고개(16:55)-북수원시장(18:35)

 

 

 

3일 만에 다시 팔색길을 걷는다.

장마라지만 비가 계속 내리지는 않아 트레킹 하기는 좋다.

팔색길은 길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교통 편의에 따라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오늘은 4코스인 여우길과 2코스인 지게길을 이어 걷기로 한다.

시작점은 광교역이다.

 

 

 

 

 

길 건너 아래쇠죽골천으로 내려가서 목민교에서 노란색 여우길을 출발한다.

 

 

 

 

 

 

 

 

 

 

장마철이라 길을 막아 놓았지만 오늘은 맑은 날이니 괜찮겠지.....

 

 

 

 

 

 

 

 

 

 

 

 

 

 

 

혜령군 묘를 지난다.

문이 닫혀 있어서 들어가지는 못하고 위키백과를 찾아보니 혜령군은 태종의 여덟째 아들이란다.

 

 

 

 

 

 

 

 

 

 

바로 옆에는 광교박물관이 있다.

 

 

 

 

 

하천은 어느덧 여천으로 바뀌었다.

 

 

 

 

 

 

 

 

 

 

모수길을 걸을 때부터 느낀 건데 수원에는 큰 교회가 참 많다.

 

 

 

 

 

하천 맞은편으로 카페가 줄지어 있는데 마치 외국에 온 느낌이다.

 

 

 

 

 

 

 

 

 

 

신도시라서 고층 아파트들이 하늘을 찌른다.

계획도시답게 주변 경관과 어울려 멋지다.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어느 식당에 이런 재미난 글귀가.....

 

 

 

 

 

작지만 큰 효과가 있을 것 같은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광교호수에 도착한다.

 

 

 

 

 

 

 

 

 

 

수양버들도,

 

 

 

 

 

연꽃도 주변과 너무 잘 어울린다.

 

 

 

 

 

 

 

 

 

 

 

 

 

 

 

 

 

 

 

 

팔색길 처음 인증샷이 생긴다.

 

 

 

 

 

 

 

 

 

 

여우길 전반부 물길이 끝나고 이제부터는 숲길이 시작된다.

 

 

 

 

 

 

 

 

 

 

혜령공원을 걷다가 잠시 알바를 하여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온다.

그리고는 곧 연암공원이다.

 

 

 

 

 

 

 

 

 

 

다시 경기대 숲길로 들어서고 잠시 걸어 경기대에 도착한다.

 

 

 

 

 

 

 

 

 

 

 

 

 

 

 

여우길은 후문으로 나와 이곳에서 10분 정도 더 걸어야 끝난다.

하지만 나는 2코스인 지게길을 이어 걷기 위해 정문으로 나와 여기에 도착한다.

모수길을 걸을 적에 지나간 곳이기도 하다.

 

 

 

 

 

지금부터 지게길이 시작되고 데크를 따라 걷는다.

 

 

 

 

 

 

 

 

 

 

 

 

 

 

 

광교산 명물이자 마일스톤이 된 반딧불이 화장실을 뒤로하고.....

 

 

 

 

 

 

 

 

 

 

 

 

 

 

 

 

 

 

 

 

쉼터에 도착하여 흔들다리를 건너 숲으로 들어간다.

 

 

 

 

 

 

 

 

 

 

 

 

 

 

 

다리 밑을 지나는 이곳도 광교산 등산로 중 하나다.

 

 

 

 

 

다육이가 많다~~~

 

 

 

 

 

 

 

 

 

 

소박하여 멋진 텃밭 가운데 있는 카페에서 배낭을 내린다.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주인장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쉬어간다.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어떤 농산품이 있는지 궁금하여 들렀다가 몇 가지를 챙긴다.

 

 

 

 

 

광교산 숲길을 걷다가 낯익은 수루레미고개를 지난다.

모수길과 겹치는 곳이다.

 

 

 

 

 

노동은 무엇인가?

그 대가는 뭣인가?

텃밭이 많이 보이고 작은 밭을 가꾸는 이들의 표정이 무척이나 행복해 보인다.

힘이 안 들지 않을 텐데.....

 

 

 

 

 

반딧불이 화장실 부근에서 지게길을 시작했는데 광교산 날머리에는 항아리 화장실이 있다.

볼일도 없이 들어가 볼 수는 없고.....

 

 

 

 

 

수원에는 큰 교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절도 크다.

큰 교회, 큰 절에서 수원 시민은 무얼 기도할까?

인사를 할 줄 모르는 수원 시민들과 너무.....

남파랑길에서 만난 시골 노인들과는 영 다른 모습에 약간 당황하기도 한다.

 

 

 

 

 

북수원시장에 도착하여 지게길을 끝낸다.

한편으로는 오늘 팔색길 두 코스를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