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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백두대간

백두대간(2구간) -지리산 자락을 홀로 걷다-

제2구간

(지리산 자락을 홀로 걷다)

 


 


1. 개 요

   □ 구 간 : 성삼재~중재(56.92)

       -접속구간   : 중재(3)→운산리

       -제3소구간 : 성삼재(8.3)→고리봉(12.3)→여원재

       -제4소구간 : 여원재(13.77)→사치재(9.71)→치재

       -제5소구간 : 치재(2.11)→봉화산(7.73)→중재

 

 

2. 일 시 : 2005.6.3~6.6(2박4일)


3. 참가자 : 전진수


4. 교통편

    ▷ 6/3  용산역(무궁화 22:50)→구례구(03:22착/버스 03:30)→터미널(버스 04:20)→성삼재(05:00 도착)

     ▷ 6/6 운산리(버스12:00)→함양(12:30착/시외버스13:50)→동서울터미널(18:00도착)


5. 숙 박

    ▷ 6/4 인터넷모텔(남원) : 여원재에서 남원↔운봉간 시내버스를 타고 남원 고속터미널 앞 사거리 하차

    ▷ 6/5 철쭉식당(치재마을) : 치재에서 임도따라 15분 거리(복성이재에서 걸어서 20분 거리) 

  

6. 산 행

   <첫째 날>

   이번 구간은 홀로 걷는 대간길의 두려움도 지울 겸 해서 3개 소구간을 걷는 계획을 세웠다. 구례역에 도착하니 구례군 농어촌버스가 열차시간에 맞추어서 터미널까지 운행을 한다. 택시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구례터미널에서 첫 버스로 갈아타고 다섯 시 경에 성삼재에 도착하니 수많은 등산객들로 북적인다. 전부가 지리산 종주를 하는 분들이고 나 혼자만이 휴게소에서 식수를 채운 후 대간길을 나선다. 

    

     -05:10  출발!  따라 남원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왼편 철문이 들머리이다.

     -06:15  네 번째 헬기장 도착.. 산악회 대간꾼을 만났다.

     -06:55  만복대 도착.. 짙은 안개로 지나온 길도 앞으로 가야 할 길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07:35  정령치 도착.. 아침식사.. 대간꾼들 두 팀이 나중에 도착

     -08:30  정령치 출발

     -08:50  큰고리봉 도착

     -09:55  교촌리(고기리3거리) 도착.. 식수 채움

     -10:35  노치마을(주촌) 도착.. 노인정 옆 노치샘.. 여원재 6.6

     -11:40  수정봉 아래 헬기장 도착.. 점심식사 후 12:20 출발

     -13:40  여원재 도착.. 들머리 확인 후 시내버스를 타고 남원으로

 


   <둘째 날>

     -05:30  기상

     -07:10  여원재 도착(고속터미널 5분 거리 사거리에서 시내버스)

     -07:20  여원재 출발.. 한무리의 대간꾼들이 아침식사중이다.

                마을로 접어들자 합민성터 들머리를 찾지 못하고 30분을 헤매다가 친절한 촌로 두 분의 도움으로 들머리에 올라섰다. 

     -09:30  고남산 도착.. 조망이 멋짐

                쉬고 있는데 여원재서 만난 산악회 대간꾼 선두가 잠시 후 도착한다. 성남 산악회 소속 이라는 그분들은 우리 회사를 잘 알고 있다.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든다.

     -11:10  매요마을 휴게실 도착

                맥주로 갈증을 해소하고 수통을 가득채운 후 출발 하였다. 매요마을서 사치재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나는 88고속도로를 건너지 않고 우회하는 길로 나선다.

     -13:10  새맥이재 직전서 점심식사 후 13:50 출발

     -13:55  새맥이재 도착

     -15:30  아막성터 도착

     -16:10  복성이재 도착

                이곳을 치재로 잘못 알아 30여 분 간을 헤매었다.

     -17:10  치재 도착.. 여기까지 내 키를 훌쩍 넘는 철쭉 군락지이다. 진행에 애를 먹었다.

     -17:30  철쭉민박 도착

                임도를 따라서 내려오다 보면 복성이재 도로와 만남


   <셋째 날>

     -06:00  민박집 출발

     -06:15  치재 도착

     -07:25  봉화산 도착(사방으로 탁 트인 조망이 멋짐)

     -09:12  광대치 도착.. 새벽이슬을 헤치고 걸어서인지 양말이 흠뻑 젖어 중간에서 갈아 신었다.

     -09:33  월경산 도착

     -10:25  중재 도착

     -11:10  운산리 도착

              가게에서 맥주로 목을 축이고 12시 함양행 버스를 탔다.

                간혹 길을 잃기도 했지만 계획대로 3일간의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뿌듯함과 자신감이 들며 벌써부터 다음 구간이 기대된다.


7. 식 단

    ▷ 6/4  아침(누릉지), 점심(라면), 저녁(햇반, 햄김치찌게)

    ▷ 6/5  아침(누릉지), 점심(라면), 저녁(미역국)

    ▷ 6/6  아침(컵라면), 점심(매식)

 

8. 준비물

   버너(가스2), 코펠, 수저, 랜턴2, 우비, 수통, 윈드자켓, 여벌옷(양말, 티셔츠, 반바지), 휴지, 세면도구,

   반,2, 라면3, 컵, 참치1/햄2, 김치, 양념통, 행동식(과일통조림2, 초콜릿, 커피), 비상약키트, 지도/자료


9. 비 용 : 126,150원

    ▷ 교통비 : 44,150원

    ▷ 숙박비 : 55,000원

    ▷ 식품비 및 제비용 : 27,000원


10. 기타사항

    ▷ 운산리↔함양 버스

       -1시간 간격으로 자주 있으며 중기마을은 1일 3회

       -함양→중기마을 : 06:20, 13:30, 18:20

    ▷ 전에는 운산리 가게에서 민박을 하였으나 지금은 하지 않는다.

    ▷ 동서울↔함양 직통 버스가 생겨서 편리(3시간 소요)

       -직통 08:20, 09:50, 12:30, 14:30, 17:00, 19:00

       -경유 08:50, 13:50

    ▷ 다음 산행부터는

        -파우더 반드시 준비

        -양말은 산행일수 보다 한 켤레 더 많게 준비

        -식사는 반찬을 좀 더 다양하게 그러나 가볍게(햄 등이질림)

        -새벽/아침 산행은 이슬로 신발이 다 젖으므로 스패치 필요

        -누릉지는 1인분이 모자람(3개 혹은 4개가 2인분)   

 

대간거리     82.05 접속거리     8.23 총산행거리  9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