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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둘레길)/소백산 자락길

소백산 자락길 10, 11자락 & 12자락(241222)

소백산 자락길 10, 11자락 & 12자락

(세 자락을 걸어 또 한 길 걸음을 마치다)

 

 

 

 

1. 일 자 : 2024.12.22

 

2. 참석자 : 전진수  

 

3. 코 스 : 오전댐~부석사~좌석리~배전분교

 

4. 교 통 :

    ▷갈 때   봉화(22번 버스 07:20)-생달

    ▷올 때   배점(53번 버스 16:40)-영주역(택시)-영주터미널(시외 18:00)-울진

 

5. 걸은 거리(오늘/누계) : 28.8Km / 142Km

 

6. 머문 시간(오늘/누계) : 8시간 29분 / 38시간 31분

 

 

소백산 자락길 일곱 번째 걸음이자 마지막 걸음을 시작한다.

봄에 시작하여 소백산과 연계하여 걷느라 다른 길보다 늦어졌지만 여하튼 한 길을 마치는 날이다.

그리고 그 시작은 봉화이다.

 

 

 

오전댐(07:46)-봉화학예관(08:20)-부석사(09:19)-사그레이(11:42)-원통(12:42)

-좌석리(13:42)-장안사(14:43)-배점분교(16:15)

 

어제 발걸음을 마친 곳에서 하차하여 10자락을 시작한다.

 

 

뒤뜰장터라 해서 대단한줄 알았는데.....

 

 

여기까지가 봉화땅이고 이젠 다시 영주로 들어간다.

 

 

아, 멋진 소백이여!

머리에 하얀 밀가루를 뒤집어 썼구나~~~

 

 

10자락 종점인 부석사 입구이다.

부석사를 한 바퀴 둘러보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11자락을 시작한다.

 

 

오래전 희부종주를 할 적에 한 번 둘러본 부석사이다.

 

 

부석사 입구 한 카페에 들른다.

따듯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나온 약과가 맛나다.

울진 여행을 다녀오셨다는 노부부와 이야기를 나누고 먼저 자리를 뜬다.

 

 

이 사진 맘에 든다.

 

 

당연히 오른쪽 길인줄 알고 갔지만 되돌아섰다.

맘씨 좋은 분께서 과수원으로 길을 내주신 듯하다.

 

 

11자락 과수원길을 훨씬 지나왔지만 사과밭은 끝이 없다.

 

 

단산저수지이다.

11자락 끝이 코앞이다.

 

 

소백산자락길의 마지막 12자락을 시작한다.

20리만 걸으면 소백산자락길의 끝이다.

 

 

여기부터는 소백산 국립공원에 속한다.

점마까지이다.

 

 

장안사 석불이 지나온 어느 곳의 항아리를 떠오르게 한다.

 

 

서낭당길이라 부르는 이유를 알겠구나~~~

 

 

12자락 마지막 길인 배점길을 걸어 드디어 끝자락에 도착한다.

감격 그 자체이다.

그러면서 다음길을 머리에 담는다.

 

 

이 모양새로 버스에 오를 수 있을까?

 

 

소백산 자락길을 걸으면서 터미널 내 분식점에서 세 번째 먹는 라면이다.

소백산 자락길 마지막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