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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행/일본

일본 알펜루트/다테야마 산행기-하나(240629)

 

일본 알펜루트 / 立山다테야마 산행기(1)

(북알프스 다테야마는 우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 일 자 : 2024. 6. 28~7. 2(4박 5일)

 

2. 참석자 : 정석권, 최한수, 전진수

 

3. 코 스 : 일본 알팬루트 & 다테야마 주변 트레킹 

 

4. 교 통

    ▷6/28    인천공항(진에어 16:05)-중부국제공항(名鐵 뮤스카이 20:17)-名古屋나고야

    ▷6/29    名鐵버스센터(고속버스 07:10)-電鐵富山덴데츠도야마에키(전철 11:50)-立山(케이블카/버스)

                   -室堂무로도

    ▷6/30    室堂(트롤리버스 11:15)-扇오기자와 / 信濃大町시나노오오마치(JR 14:51)-松本마츠모토 (중앙본선

                   16:54)-名古屋

    ▷7/2      名古屋(名鐵특급 07:17)- 중부국제공항(진에어 10:25)-인천공항

 

5. 숙 박

    ▷6/28    소데츠 후레사인 호텔

    ▷6/29    雷鳥라이조자와 캠핑장 

    ▷6/30    소데츠 후레사인 호텔

    ▷7/1      소데츠 후레사인 호텔

 

6. 비 용(3명)          1,210,593원 + Y172,894

    ▷항공료    710,700원       

    ▷숙박비    422,793원 + Y27,000    

    ▷식비         77,100원 + Y43,933

    ▷현지교통비    Y83,190

    ▷구매품           Y18,771

 

 

작년에 이어 올해도 셋이 뭉친다.

작년에는 남알프스, 올해는 북알프스 다테야마이다.

나는 17년 전에 처음 일본 묵알프스를 찾았고 그때 알펜루트를 걸었다.

하지만 다테야마는 무로도에서 올려다볼 뿐 오르지는 않았다.

작년에는 남알프스 호오산잔과 시라네산잔 종주로 8일간 머물렀지만,

올해는 회사일로 긴 휴가를 낼 수 없어 4박 5일의 짧은 계획서를 만들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이 40여분 늦었고, 중부국제공항에서 입국수속이 1시간 이상 걸려 9시가 지나 나고야에 도착한다.

내일 고속버스를 예약ㅎ고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하고 숙소를 찾아간다.

올해도 역시 정 선배 따님이 항공권과 호텔 예약을 해주었다. 

 

 

 

소데츠 후레사인 호텔, 우리가 머물 숙소이다.

2박을 계획했지만 3박을 하게 되었다.

 

 

다음날 아침 호텔 조식을 테이크아웃하여 토야마행 버스에 오른다.

 

 

고속버스는 멋진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토야마에 도착하여 등산용품점을 찾아간다.

가스와 야영지에서 먹을 식품을 구매하고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여 다테야마행 전철에 오른다.

알펜루트 전용 청구에서 室堂무로도까지 티케팅을 하였다.

 

 

 

 

 

 

 

 

 

 

 

 

 

 

다테야마에 도착하여 식료품을 더 구입하여 알펜루트 첫 탈것인 케이블카에 오른다. 

 

 

 

 

알펜루트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일곱 가지 탈것을 갈아타야 한다.

17년 전에는 반대 방향에서 시작하여 이곳 다테야마역에서 끝냈는데.....

오늘 우리는 무로도까지 갈 것이다.

 

 

 

 

 

 

 

 

 

 

美女平비조다이라에서 고원버스로 갈아타는데 시간 여유가 있어 잠시 걷는다.

 

 

 

 

 

 

무로도에 도착하여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눈이다.

우리는 야영장까지 눈밭을 여유롭게 걷게 될 것이다.

 내일도, 모레도 이렇게 날씨가 좋아야 할 텐데.....

 

 

 

 

 

 

 

 

 

 

 

 

 

 

미구리가이케, 17년 만이지?

 

 

 

 

 

 

 

 

 

 

 

 

 

 

 

 

 

 

산장에 도착하여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입에 문다.

 

 

 

 

 

 

 

 

17년 전에는 근처까지 갔던 地獄谷지고쿠묘는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또 한 곳의 산장을 지나 야영장에 도착한다.

텐트 10 여동이 피칭되어 있다.

 

 

 

 

 

 

 

 

관리사무소로 가서 2박 요금을 지불하고 우리도 각자 텐트를 피칭한다.

여기가 우리의 베이스캠프이고, 내일과 모레 주변 봉우리를 걸을 계획이나.....

 

 

 

 

 

 

 

 

 

 

 

 

 

내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모른 채 일본 산객이 보이는 곳을 향한다.

아마 내일 우리가 내려서게 될 길 같다. 

 

 

 

 

 

 

 

 

 

 

 

 

계획한 하산길이다.

 

 

간단한 트레킹을 마치고 캠핑장으로 돌아와 저녁을 준비한다.

이웃은 세 명의 일본 산객이다,

소주와 김치를 가지고 그들에게로 가서 합석을 부탁하니 흔쾌히 허락한다.

그들이 준비한 사케와 안주가 더해져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그들 중 한 산객이 내게 유명한 사케를 하나 소개한다.

 

 

위 자리로 돌아와 한 잔 더하고 가자의 텐트로 돌아가 하루를 마감한다.

내일도 오늘처럼 날이 좋기를 기원하다가 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