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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산행(2023년)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트레킹(1001)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트레킹

(해파랑길에서 만났던 길을 걷다)

 

 

 

 

1. 일 자 : 2023.10.1

 

2. 참석자 : 전진수  

 

 

3년 전 겨울, 해파랑길 포항 구역을 걸을 때 길이 겹치던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을 알게 되었다.

추석 연휴를 집에서 보내고 남은 이틀을 그곳을 걷기로 한다.

아마 대부분의 길이 해파랑길과 겹치겠지만 바닷길 데크와 이름 있는 바위가 보고 싶어서이다.

최동단 지역으로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이어지는 60리 길이다.

하지만 완주라던가 어떤 의미를 두고 걷지는 않으려 한다.

그 시작은 도구해변이다.

 

 

 

 

해가 저무는 바닷길이 너무 맘에 든다.

 

 

 

계획 없이 걷느라 아직 영업 중인 곳에서 브런치로 저녁을 해결하고 주변 숙소를 찾아 들어간다.

 

 

 

다음날 아침 멸치를 말리는 마을을 시작으로 길을 잇는다.

 

 

 

해파랑길을 걸을 적에 거꾸로 걷던 맘에 드는 길이다.

이름을 가진 바위와 해안 데크~~~

 

 

 

아직 길은 더 남았지만 두 번이나 걸어본 길이길래 여기서 멈추기로 한다.

늦은 점심을 먹고 울진으로 돌아가기 편안한 정류장이다.